거래소, 80% 급등 전염병 테마주 '투자 유의'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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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 시장에서 코로나 19와 엠폭스(원숭이 두창) 재확산에 따른 테마주 과열 현상이 나타나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1일 코로나19와 엠폭스 관련주가 과도하게 상승함에 따라 주가 급등락에 따른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투자 유의'를 발동했다.
8월 들어 코로나19 및 엠폭스 관련주인 셀리드, 진매트릭스 등 15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82.7%에 달했고, 한국거래소는 33회 시장경보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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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진정성 등 판단 후 투자해야"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최근 주식 시장에서 코로나 19와 엠폭스(원숭이 두창) 재확산에 따른 테마주 과열 현상이 나타나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1일 코로나19와 엠폭스 관련주가 과도하게 상승함에 따라 주가 급등락에 따른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투자 유의'를 발동했다.
투자 유의 안내는 시장 및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건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발동하는 조치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 및 유의사항이 제공된다.
8월 들어 코로나19 및 엠폭스 관련주인 셀리드, 진매트릭스 등 15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82.7%에 달했고, 한국거래소는 33회 시장경보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일부 테마주의 경우 투기적 수요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테마 관련 사업의 진정성 내지 실현가능성에 대한 냉정한 판단 후에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코로나19 및 엠폭스 재확산 테마주에 대해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불공정거래 행위 포착시 금융당국과 공조해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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