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고민시와 호흡? 행복 NO…계속 괴롭혀" 너스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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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배우들이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후 4년 만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신작을 선보이는 모완일 감독은 "저와 신인이었던 고민시 배우만 잘하면 시청자들에게 부끄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을 시작하니까 장난 아니더라. 그때 이제 저만 남아서 굉장히 고통스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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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남, 김수아 기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배우들이 케미를 자랑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모완일 감독, 배우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참석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지난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후 4년 만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신작을 선보이는 모완일 감독은 "저와 신인이었던 고민시 배우만 잘하면 시청자들에게 부끄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을 시작하니까 장난 아니더라. 그때 이제 저만 남아서 굉장히 고통스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고민시는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길게 하지 않더라도 선배님들이 주는 에너지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행복했다. 하루하루 '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좋았다. 너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윤석은 "남남케미만 하다가 드물게 고민시 배우를 만났는데 전혀 행복하지 못했다. 계속 저를 괴롭혀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빈말이 아니고 앞으로의 필모가 더 궁금한 배우다. 작은 몸속에 어마어마한 다이너마이트가 있다"고 칭찬했다.
다음으로 이정은은 촬영 현장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으로 고민시의 눈빛을 꼽으며 "잊을 수 없다. 가끔 꿈에도 나온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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