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유럽서 한숨 돌려...中 수입차 추가 관세 9%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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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테슬라와 일부 회사 전기차 관세를 계획보다 줄이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은 화요일(현지 시각) 중국에서 수입되는 테슬라 차량의 상계관세율을 20.8%에서 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유럽연합은 "부당한 보조금으로 인한 막대한 이익"을 발견하고 유럽의 전기차 생산자들에게 "경제적 피해의 위협"이 되는 중국산 전기차 수입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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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유럽연합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테슬라와 일부 회사 전기차 관세를 계획보다 줄이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은 화요일(현지 시각) 중국에서 수입되는 테슬라 차량의 상계관세율을 20.8%에서 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기본 관세 10%를 부과한다. 테슬라의 경우 총 19%의 관세율을 적용받는 셈이다.
지난 6월 유럽연합은 "부당한 보조금으로 인한 막대한 이익"을 발견하고 유럽의 전기차 생산자들에게 "경제적 피해의 위협"이 되는 중국산 전기차 수입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기구는 관세 계획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받은 후 "잠정 조치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제안된 관세율을 약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는 EU의 결정 초안에 따라 미국 오전 거래에서 1% 이상 상승했다.
BYD는 추가 관세율이 17.4%에서 17%로 인하되었고, 지리는 19.9%에서 19.3%, SAIC는 37.6%에서 36.3%로 인하됐다.
중국의 전기차 중과 보조금 지급에 대한 조사에서 EU와 협력하는 다른 기업들은 21.3%의 추가관세를 물게되며 협조하지 않을 경우 보통 36.3%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이 같은 추가 세율이 부과되면 중국산 전기차의 최종 관세율은 27.0∼46.3%로 정해지게 된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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