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연기차력쇼, 장벽 '지리지널'에도 상승세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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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TV 오리지널 '유어아너'가 가장 큰 장벽인 '플랫폼'을 뚫고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다만, 일명 '지리지널'이라 불리는 지니TV 오리지널 작품은 지니TV 서비스 가입자들을 위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일반 시청자들에겐 진입장벽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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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지니TV 오리지널 '유어아너'가 가장 큰 장벽인 '플랫폼'을 뚫고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평생을 부끄러움 없이 살아온 판사 송판호 역에는 배우 손현주가, 법 위의 권력자 김강헌 역은 김명민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어느 날 갑자기 살인자가 된 아들 송호영(김도훈 분)을 살리기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아버지, 그리고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깊은 분노와 슬픔에 휩싸여 사건을 추척하는 아버지가 돼 팽팽한 대치로 극강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두 배우 손현주, 김명민의 만남으로 이목을 모았던 작품은 뚜껑을 연 이후, '연기차력쇼'를 예상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부터 스피디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이에 따른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작품은 2회 방송에서 1회 방송 대비 무려 163% 오른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장 최신 회차인 지난 20일 방송된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3.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매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일명 '지리지널'이라 불리는 지니TV 오리지널 작품은 지니TV 서비스 가입자들을 위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일반 시청자들에겐 진입장벽으로도 불린다.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까지 무려 3개의 플랫폼을 통해 본방송을 볼 수 있지만, 티빙이나 웨이브 등의 OTT에선 만나볼 수 없다.
TV가 점점 사라지는 시대, 집에 TV가 있거나 지니TV 가입자인 경우만 작품을 볼 수 있는 만큼 OTT의 실시간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다시보기까지 안 되는 부분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도 하다.
이에 지니TV 측은 재방송을 공격적으로 편성하며 그 아쉬움을 달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임에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에서 '유어 아너'의 상승은 고무적이다.
여기에 더해 묵직한 존재감의 두 배우가 불꽃 튀는 연기 배틀을 펼치면서, 시청자들은 물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손현주, 김명민의 두 아들로 등장하는 김도훈과 허남준도 남다른 존재감으로 대중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고 있다.
향후 '유어 아너'는 송판호와 김강헌 두 아버지의 대치가 본격적으로 고조될 전망. 시청자 유입이 중요한 시기,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니TV의 선택이 마지막까지 웃고 있을지 주목되는 지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지니 TV 오리지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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