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정년이’, 드디어 베일 벗는다…10월 12일 첫방송 [공식]

장주연 2024. 8. 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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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김태리 주연의 ‘정년이’가 드디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1일 tvN에 따르면 ‘정년이’는 토일드라마로 편성, 오는 10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을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주인공 윤정년 역은 김태리가 맡았다.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성골 허영서는 신예은이 연기, 김태리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의 옷은 라미란이 입었으며, 정은채가 매란국극단의 왕자님 문옥경, 김윤혜가 공주님 서혜랑으로 분한다. 여기에 문소리가 서용례 역으로 특별 출연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연출은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정지인 감독이 맡았다.

‘정년이’ 측은 “1950년대를 풍미한 여성국극의 매력을 시청자분들께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정년이’를 완벽히 소화해 낸 배우들의 열연을 정지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에 담아냈다. 연기, 연출, 스토리 삼박자를 모두 잡은 드라마로 찾아뵐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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