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봉제원단폐기물 집하장 신설…99% 재활용 추진

임지혜 2024. 8. 21.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중랑구물재생센터에 '서울시 봉제원단폐기물 집하장'을 신설했다.

시는 이달부터 서울시 봉제원단폐기물 집하장이 운영을 시작해 시에서 발생하는 봉제원단폐기물의 99%인 85t/일을 재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소각·매립되던 봉제원단폐기물의 재활용 전환은 생활폐기물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봉제원단폐기물이 소량 발생해 생활폐기물과 혼하배출하던 업체들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분리배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사진=박효상 기자

서울시가 중랑구물재생센터에 ‘서울시 봉제원단폐기물 집하장’을 신설했다.

시는 이달부터 서울시 봉제원단폐기물 집하장이 운영을 시작해 시에서 발생하는 봉제원단폐기물의 99%인 85t/일을 재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봉제원단폐기물은 표본·패턴 제작 등 원단을 재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로, 분리수거해야 하지만 상당수는 생활폐기물과 함께 소각·매립됐다.

시에 따르면 1월 기준 서울시 봉제원단폐기물 발생량은 84t/일, 이 가운데 52t/일(61%)은 종량제봉투에 배출돼 소각·매립됐다. 분리배출 돼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된 경우는 32톤(39%)에 불과하다.

집하장은 300㎡ 면적으로, 260t/일의 봉제원단폐기물 수용이 가능하다. 현재 광진구와 노원구가 참여 중이며 시는 참여 자치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봉제원단폐기물의 생활폐기물 혼합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원단폐기물 배출자를 추가발굴하는 등 봉제원단폐기물 재활용에 힘쓸 계획이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소각·매립되던 봉제원단폐기물의 재활용 전환은 생활폐기물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봉제원단폐기물이 소량 발생해 생활폐기물과 혼하배출하던 업체들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분리배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