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난리네" 이번엔 곰팡이 냄새, 인천 수돗물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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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상수원인 팔당 원수(源水)에서 냄새 유발물질이 증가하고 있다며,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시도록 권고했다.
21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상수원에서 발생한 냄새 유발물질은 조류가 대사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지오스민(geosmin)으로 분석됐다.
시는 2028년까지 시내 모든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수돗물에서의 맛·냄새 물질 제거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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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상수원인 팔당 원수(源水)에서 냄새 유발물질이 증가하고 있다며,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시도록 권고했다.
21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상수원에서 발생한 냄새 유발물질은 조류가 대사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지오스민(geosmin)으로 분석됐다.
이는 일반정수처리 공정만으로는 완벽하게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돗물에서 흙이나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다.
다만 시에 따르면 인체에는 무해하고, 열을 가하면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어 3분 이상 끓이면 냄새가 사라진다.
시는 2028년까지 시내 모든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수돗물에서의 맛·냄새 물질 제거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2019년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서구 주민 8609명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6건)을 한 바 있다. 소송은 지난 7일 모두 종결됐다.
시에 따르면 서구 주민(원고)들이 제기한 소송 중 5건은 올해 2월과 7월에 인천시 승소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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