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영광" 美해리스, 밀워키 유세 중 DNC 영상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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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20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회(DNC)에서 대의원 롤콜(점호 투표)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추인했다.
밀워키에서 유세 중인 해리스 부통령은 영상 연결에서 "후보가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의 영상 연결은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이 자신과 월즈 주지사를 민주당 후보로 추인하는 공식 롤콜이 마무리된 이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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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20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회(DNC)에서 대의원 롤콜(점호 투표)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추인했다. 밀워키에서 유세 중인 해리스 부통령은 영상 연결에서 "후보가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에 참석하기 위해 깜짝 등장했던 전날과 달리 민주당 전당대회 둘째날인 이날은 현장을 찾지 않았다. 대신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함께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찾아 유세했고, 이들의 모습은 영상 연결을 통해 전당대회 현장에서 잠시 공개됐다.
해리스 부통령의 영상 연결은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이 자신과 월즈 주지사를 민주당 후보로 추인하는 공식 롤콜이 마무리된 이후 이뤄졌다. 그는 "우리는 여러분의 후보가 돼 영광"이라며 "함께 새로운 전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이달 초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호명투표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그는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오는 22일 공식적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집권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밀워키 유세에 나선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2기를 노리면서 "위험이 더 커졌다"는 경고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약화시킨 대법원의 면책 판결을 지적하고,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고 비판했다.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유세 현장에서는 잠시 응급 의료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무대에 선 해리스 부통령은 의료 지원을 요청하고 참석자들에게 길을 비켜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그는 "우리는 괜찮을 것"이라며 "우리가 하는 일은 서로를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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