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윤인수 교수 연구실, 최고 권위 ‘AI 사이버챌린지’ 결승 진출

이재형 2024. 8. 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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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연구실이 참여한 '팀 애틀랜타'가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AI 사이버챌린지' 결승 진출팀으로 선정됐다.

팀 애틀랜타는 KAIST, 삼성리서치, 포스텍, 조지아공대 연합으로 구성됐다.

이번 AI 사이버챌린지는 참가팀이 개발한 AI 기반 사이버 추론시스템(CRS)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 팀 애틀랜타의 CRS는 유명 소프트웨어 'SQLite3'에서 출제자가 의도치 못한 신규 취약점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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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삼성리서치, 포스텍, 조지아공대 연합팀 구성
예선서 ‘SQLite3’ 취약점 발견해 상금 200만 달러 획득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연구실이 참여한 ‘팀 애틀랜타’가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AI 사이버챌린지’ 결승 진출팀으로 선정됐다.

팀 애틀랜타는 KAIST, 삼성리서치, 포스텍, 조지아공대 연합으로 구성됐다.

팀 애틀랜타 구성원. KAIST

윤 교수는 세계적 화이트 해커로, 최고 권위 국제 해킹대회 ‘DEF CON CTF(Capture the Flag)’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실력자다. 아울러 보안분야 최우수 학회에 지속적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국제학술대회 ‘USENIX Security 2018’, ‘USENIX OSDI 2018’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AI 사이버챌린지는 참가팀이 개발한 AI 기반 사이버 추론시스템(CRS)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예선에 39개 팀이 참여, 이 중 7개 팀이 결승에 올랐다.

AI 사이버챌린지 결승 진출팀. KAIST

예선에서 팀 애틀랜타의 CRS는 유명 소프트웨어 ‘SQLite3’에서 출제자가 의도치 못한 신규 취약점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AI가 보안분야에 가져올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AI 사이버챌린지 목표와도 부합하는 중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결과로 팀 애틀랜타는 연구비 2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윤 교수는 “이번 성과는 KAIST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보안연구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며 “결선까지 남은 1년 동안 더욱 획기적인 방법을 도출해 AI와 보안의 접목에 혁신을 이끌어내며 우숭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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