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에 충남 서해안 많은 비...침수 피해 잇따라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2024. 8. 21.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밤사이 충남 태안 등에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태안 안면읍 144㎜, 서산 해미면 115㎜, 당진 면천면 102.5㎜의 폭우가 쏟아졌다.

천안과 아산, 공주, 예산, 보령, 서천, 홍성, 부여, 청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당진과 서산, 태안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와 함께 태안과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 144mm, 서산 115mm, 당진 102.5mm 등
도로, 차 등 침수
밤새 내린 비로 보령 오천항 일원 주택이 물에 잠겼다. / 보령시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밤사이 충남 태안 등에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태안 안면읍 144㎜, 서산 해미면 115㎜, 당진 면천면 102.5㎜의 폭우가 쏟아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서산에서는 도로와 차량 2대가 침수되고, 태안에서는 상가가 침수됐다. 보령에서는 오천항 인근 일부 주택이 물에 잠겼다.

서산시와 당진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위험지역 접근 금지령을 내리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도는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나섰다.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와 해안가 저지대 등 24개소를 통제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천안과 아산, 공주, 예산, 보령, 서천, 홍성, 부여, 청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당진과 서산, 태안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와 함께 태안과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