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학창시절? 소위 말하는 찐따…슈퍼스타 될 줄 몰라" (달려라 석진)

정민경 기자 2024. 8. 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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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의외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등장해 모교를 찾았다.

학창시절에 대해 진은 "나는 약하고 부족한 학생이었어서, 소위 말하는 '찐따', '찌질이'였다"며 "슈퍼스타로 여길 다시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향해 "형 사랑해요"라고 환호하는 남학생들을 향해 "날 사랑하진 말고"라며 슈퍼스타의 여유(?)를 발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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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의외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는'금의환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등장해 모교를 찾았다. 그는 30대 나이에도 교복을 완벽 소화하는 동안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학창시절에 대해 진은 "나는 약하고 부족한 학생이었어서, 소위 말하는 '찐따', '찌질이'였다"며 "슈퍼스타로 여길 다시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향해 "형 사랑해요"라고 환호하는 남학생들을 향해 "날 사랑하진 말고"라며 슈퍼스타의 여유(?)를 발산하기도.

매점에 입성한 진은 최애 메뉴인 과자를 주문한 후 "나 때는 빨간색 봉지였다"며 추억에 젖었다.

진은 "우리 때는 전자레인지가 1~2대밖에 없어서 10초씩만 쓰는 게 룰이었다. 어느 부분은 뜨겁고 어느 부분은 차가웠다"고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진은 재학 당시 담임 선생님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기도 했다. 그는 교감 선생님으로 승진한 은사님을 만나 반가움을 표했다.

진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담임선생님을 떠올리며 "제가 연예인 한다고 하니까 '힘내라, 너 믿는다'고 해주셨던 선생님이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교실에 들어선 그는 "분명 반에 한 명씩 노래 잘하는 사람이 있다. 잘하면 우리 회사에 이야기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진은 재학생들과 체육관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사진=BANGTAN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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