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만전당 홍가신 선생 숭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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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출신으로 조선시대 유학자인 만전당 홍가신 선생 숭모제가 지난 20일 아산시 염치읍 영정각에서 열렸다.
박경귀 시장은 "만전당 홍가신 선생은 아산이 낳은 훌륭한 유학자이자 백성의 삶을 보듬었던 훌륭한 목민관이셨다"며 "아산문화공원 내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등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산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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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출신으로 조선시대 유학자인 만전당 홍가신 선생 숭모제가 지난 20일 아산시 염치읍 영정각에서 열렸다.
이날 제의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아산시유림회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경귀 시장이 향을 피우고 첫 잔을 올린 뒤 아헌관을 맡은 이종설 덕수이씨 중앙 종친회장, 종헌관을 맡은 홍용선 남양홍씨 중앙 화수회장이 차례로 헌작했다.
박경귀 시장은 “만전당 홍가신 선생은 아산이 낳은 훌륭한 유학자이자 백성의 삶을 보듬었던 훌륭한 목민관이셨다”며 “아산문화공원 내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등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산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전당 홍가신 선생은 아산에서 태어난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부여현감, 수원부사, 파주·홍주·해주목사 등을 지냈으며, 홍주목사 시절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공을 인정받아 청난공신 1등에 책록됐다. 아산시에는 홍가신 선생의 묘역과 사당, 기념관이 조성돼 있으며, 지역 유림 주관으로 매년 음력 7월 17일 숭모제를 올리고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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