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새 1천조 회복"…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은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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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최근 반등하는 과정에서 이달 초 낙폭을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2주 사이 30% 이상 급등해 약 7,650억달러(약 1,017조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주가 향방이 갈릴 것이란게 대체적인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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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엔비디아가 최근 반등하는 과정에서 이달 초 낙폭을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2주 사이 30% 이상 급등해 약 7,650억달러(약 1,017조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5월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상승랠리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7일(현지시간)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블랙웰 출시 지연 악재에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빅테크 급락세까지 겹치자 올해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다만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침체 우려를 덜어내자 엔비디아는 무서운 속도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단 8일 만에 31% 급등하며 시장의 투자심리가 여전히 뜨거움을 보여줬다.
한편 월가 전문가들은 28일(현지시간) 예정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주가 향방이 갈릴 것이란게 대체적인 평가다.
이와 관련해 맷 브라이슨 웨드부시 전략가는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지출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이번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미즈호 증권 역시 "엔비디아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굳건하고 블랙웰 출시 지연 소식은 작은 악재에 불과하다"면서 "엔비디아가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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