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수) 오늘, 서울시] 봉제원단 폐기물 99% 재활용 추진

허찬영 2024. 8.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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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에 봉제원단 폐기물 집하장을 이번 달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봉제원단 폐기물은 원단을 재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로, 분리수거 대상이지만 그동안 대부분 소각·매립됐다.

이에 시는 집하장 등을 통해 서울에서 발생하는 봉제원단 폐기물의 99%인 83t(하루 기준)을 재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자원회수시설과 매립지에 이 폐기물을 반입하지 못하게 하고 자치구와 재활용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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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집하장 이달 신설…집하장 면적 300㎡, 하루 260t 폐기물 수용
단지 외부 간선도로 넓혀 교통 원활…내부는 보행자 중심으로 꾸릴 계획
협약 통해 중·장년 구직자 위한 취업 연계 교육사업·채용정보 적극적 교류
서울시청 전경.ⓒ데일리안DB

1. 중랑물재생센터에 봉제원단 폐기물 집하장 신설

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에 봉제원단 폐기물 집하장을 이번 달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봉제원단 폐기물은 원단을 재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로, 분리수거 대상이지만 그동안 대부분 소각·매립됐다. 이에 시는 집하장 등을 통해 서울에서 발생하는 봉제원단 폐기물의 99%인 83t(하루 기준)을 재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자원회수시설과 매립지에 이 폐기물을 반입하지 못하게 하고 자치구와 재활용 협약을 맺었다. 집하장 면적은 300㎡으로 하루 260t의 폐기물 수용이 가능하다.

현재 광진구·노원구에서 참여 중이며 16개 자치구에서 폐기물 재활용 처리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시는 발생량이 소량인 나머지 자치구도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2. 답십리 일대에 공원 품은 2250세대 대단지 조성

서울시는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면서 동대문구 답십리동 471일대에 최고 45층 높이의 2250세대 대단지가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량리역과 신답역 배후에 위치하며 주변에 간데메공원이 있다. 이 곳은 1960년대 사근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단독·다세대 밀집 지역으로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보차 구분 없는 좁은 도로(폭 3~8m)와 불법주차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단지 내 산책로를 간데메공원과 연결하는 등 공원과 이어지는 주거단지로 꾸미고, 단지 외부 간선도로를 넓혀 교통을 원활하게 하되 단지 내부는 보행자 중심으로 꾸린다는 계획이다.

3. 서울시50플러스재단·항공일자리센터, 중장년 취업 지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중장년층에 대한 항공 산업 분야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중장년층의 항공 산업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항공산업 분야의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에 협력한다.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 연계 교육사업과 채용정보도 적극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첫 번째 협력사업인 '공항일자리 중장년 채용설명회'는 28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4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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