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국립공원 8곳 출입 막는다… 차량 16대 침수

최예슬 2024. 8. 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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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차량 16대가 침수되고, 토사 유출도 1건 발생했다.

21일 행정안전부의 '제9호 태풍 종다리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울산 울주군 한국제지, 원산교차로, 일성사거리 등에서 차량 16대가 침수됐다.

이날 오전 4시까지 이뤄진 태풍 관련 소방활동은 총 76건으로, 인명구조 3건과 안전조치 72건, 급배수지원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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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차량 16대가 침수되고, 토사 유출도 1건 발생했다. 국립공원 8곳은 안전을 위해 출입을 막는다.

21일 행정안전부의 ‘제9호 태풍 종다리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울산 울주군 한국제지, 원산교차로, 일성사거리 등에서 차량 16대가 침수됐다. 경남 양산 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는 1건의 토사 유출이 발생해 조치를 완료했다.

이날 오전 4시까지 이뤄진 태풍 관련 소방활동은 총 76건으로, 인명구조 3건과 안전조치 72건, 급배수지원 1건이다. 종다리로 지리산과 계룡산 등 8개 국립공원 201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다. 세월교 44곳과 둔치주차장 25곳, 산책로 996곳, 해수욕장 74곳도 폐쇄됐다.

목포∼율목, 목포∼홍도, 강릉∼울릉 등 여객선 5개 항로가 통제돼 10척의 배가 뜨지 못했다. 행안부는 전날 태풍 대처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종다리는 전날 오후 9시쯤 전남 흑산도 남남동쪽 부근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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