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치러 간다” 뉴진스, 또 테러 협박 받았다…숙소 위치까지 언급

장주연 2024. 8. 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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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민지, 다니엘, 하니, 해린, 혜인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6가에서 열린 한 백화점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01/
뉴진스를 향한 테러 예고 글이 또 한 번 게재되며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뉴진스 팬덤은 20일 한 누리꾼이 “뉴진스 XX XX 치러 간다”라는 제목의 테러 암시글을 여러 게시판을 돌아다니며 반복적으로 게재했다고 알렸다. 현재 해당 글은 모두 지워졌지만, 구글 등에는 여전히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협박 글 게시자는 뉴진스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뉴진스 숙소를 언급, 테러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뉴진스의 숙소를 특정해 “다음에는 호수까지 알아내서 오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진스가 테러 등의 협박으로 신변 위협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칼 사진과 함께 “뉴진스 (일본) 콘서트 열면 쓸려고 샀다. 뉴진스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줄 것”이라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 어도어 측은 “일본 공연기획사와 강화된 안전대비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경찰에서 수사 중으로,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연이어 발매한 뉴진스는 현재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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