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환하게! ...성동구,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교체

박종일 2024. 8. 21. 0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낮에는 물론, 밤에도 명확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교체에 나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축광형 건물번호판 교체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성동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까지 1300개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축광형으로 교체해 명확한 위치정보 제공 및 주민 안전 도모... QR코드 삽입 화재, 범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와 연동해 신속한 대처 가능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낮에는 물론, 밤에도 명확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교체에 나섰다.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어 탈색되거나 훼손되어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이 어렵다. 이에 구는 내구연한(10년)을 지나 훼손 및 망실된 건물번호판을 축광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하고 있다.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낮에는 빛을 흡수하고 밤에는 축적한 형광빛을 방출하는 방식의 건물번호판으로 야간에도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 7월 지역 내 건물번호판 1만5732개에 대한 일제 조사를 완료, 11월까지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1300개를 교체 및 유지보수하여 주소정보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사용 편의를 높이고 구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축광형 건물번호판에는 현 위치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큐알(QR) 코드가 삽입됐다. 화재, 범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큐알(QR) 코드를 스캔하여 빠른신고(119 또는 112)를 누르면 경찰서 또는 소방서에 정확한 위치가 전달돼 신속한 출동과 대처가 가능하다.

또, 생활안전지도,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이 연계돼 안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구는 건물번호판 일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축광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축광형 건물번호판 교체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성동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