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만에 "반성했다"는 디아즈…"이제 좋은 공만 노리고 스윙한다" [포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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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발전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는 20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 감독은 "초중반까지 박빙이던 경기에서 이재현, 강민호, 디아즈가 필요했던 타점들을 만들어내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디아즈가 3안타를 쳐주면서 공격의 흐름을 터준 부분이 좋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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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포항, 최원영 기자) 점점 발전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는 20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값진 추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의 3-0 승리와 4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디아즈는 0-0으로 팽팽하던 2회말 무사 1루서 우중간 안타를 쳐 기회를 연결했다. 이후 이재현의 중전 적시타에 삼성이 1-0 선취점을 만들었다. 여전히 1-0이던 4회말, 디아즈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역시 1-0에 멈춰있던 6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2-0으로 한 점 달아난 뒤 맞이한 8회말, 디아즈가 포효했다. 무사 1루서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3-0을 이룬 삼성은 두산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디아즈는 데이비드 맥키넌, 루벤 카데나스에 이어 삼성이 올해 세 번째로 선택한 외인 타자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전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첫 경기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8일 NC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디아즈의 타순을 4번에서 5번으로 조정한 데 이어 이번 두산전에선 6번으로 결정했다. 이날 경기 전 박 감독은 "디아즈는 아직 처음 보는 투수가 많아 당분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편한 상황에서 타격하게끔 하기 위해 6번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디아즈는 두산을 상대로 다시 기지개를 켰다. 시즌 성적은 3경기 타율 0.333(12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이 됐다.
박 감독은 "초중반까지 박빙이던 경기에서 이재현, 강민호, 디아즈가 필요했던 타점들을 만들어내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디아즈가 3안타를 쳐주면서 공격의 흐름을 터준 부분이 좋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디아즈는 "우선 팀이 이겨서 정말 기분 좋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지만 이번 경기가 한국에서 가장 잘한 게임이라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는 적극적으로 치려다 보니 좋은 공과 나쁜 공 등 모든 공에 손이 나갔다. 그 점을 반성하고 좋은 공만 노린 뒤 스윙했더니 원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아즈는 "포항이 삼성의 제2 구장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셨다. 팬들의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며 "응원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포항야구장의 최대 입장 관중 수는 총 1만2120명이다. 이번 경기엔 1만64명이 방문해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디아즈가 맹타로 화답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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