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수첩]자산관리가 어렵다면 신탁으로 해결하세요

최동현 2024. 8. 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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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임박했다는 통계 지표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즉 신탁이란 종합자산관리의 결정체이자 핵심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포괄신탁금액이 약 864조엔(한화 약 8000조원)에 이르고 있다.

나의 안전한 자산관리와 인생의 풍요로운 여정을 생각한다면 신탁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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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교보생명 종합자산관리팀 웰스익스퍼트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임박했다는 통계 지표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달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9.51%를 차지했다. 2025년에는 국민 전체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구구조 변화로 세대별 자산 비중도 달라지고 있다. 1차 베이비붐 세대가 가진 자산이 우리나라 전체자산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경제를 주무르는 큰손으로 등장했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되면 경제활동 평균나이 변동으로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고령화 계층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관련 제도 등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 시니어 시장확대와 계층간 격차가 발생하는 등의 현상도 발생하게 될 것이다. 이에 시니어계층의 자산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이런 배경이 신탁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

신탁이란 일정한 목적에 따라 재산의 관리와 처분을 남에게 맡긴다는 뜻이다. 즉 재산을 맡기는 사람인 위탁자가 재산을 관리하고 처분할 금융회사(수탁자)에 위탁해 소유 및 수익을 일정기간 이후나 사망 등 특정상황 발생시에 수익자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제도다.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지급할지 위탁자의 상황과 계획을 충분히 반영해 위탁자와 수탁자간 1대1 법률계약으로 이뤄진다. 가족의 구성현황, 연령, 성별, 혼인여부, 건강상태, 재산의 구성현황 뿐 아니라 삶의 목표, 라이프스타일 등을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특정상품의 권유와는 확연하게 차이가 발생한다. 즉 신탁이란 종합자산관리의 결정체이자 핵심이다.

신탁은 크게 유언대용신탁, 증여신탁, 후견신탁, 장애인신탁, 보험금청구권신탁으로 구분된다. 보험금 청구권 신탁은 올해 3분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포괄신탁금액이 약 864조엔(한화 약 8000조원)에 이르고 있다. 한국의 신탁시장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고 매년 20% 가까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보다 앞서 고령,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 요인이 가장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50·60대가 20~30년 이후 상황을 고려하면 한국에서도 신탁시장이 상당히 많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도 신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본인의 사망 이후 상속분쟁이 걱정된다면, 특정자녀나 손주에게 재산을 더 많이 주고 싶다면, 내가 치매에 걸렸을 때 나를 확실히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이런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는 신탁이 더없이 훌륭한 해결 방법이 될 것이다. 금융시장 변동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금융상품의 등장으로 개인의 능력만으로는 더이상 자산관리가 힘들어지고 있다. 나의 안전한 자산관리와 인생의 풍요로운 여정을 생각한다면 신탁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

신주현 교보생명 종합자산관리팀 웰스익스퍼트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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