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0.7%·한동훈 30.4%…차기 대권 양자 대결서 李 강세 [쿠키뉴스 여론조사]
임현범 2024. 8. 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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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차기 대권주자 양자대결에서 지지율 과반을 기록하면서 우위를 보였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25명을 대상으로 '한동훈·이재명 차기 대선 양자대결'을 질문한 결과 이 대표가 50.7%로 한 대표 30.4%에 비해 20.3%p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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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TK 제외 전 지역서 오차범위 밖 우위
李 18~29세·30대·40대·50대 강세…韓 70대 이상 우세
보수층, 韓 지지…중도·진보층 李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차기 대권주자 양자대결에서 지지율 과반을 기록하면서 우위를 보였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25명을 대상으로 ‘한동훈·이재명 차기 대선 양자대결’을 질문한 결과 이 대표가 50.7%로 한 대표 30.4%에 비해 20.3%p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기타 7.3%, 없다 6.8%, 잘모름·무응답 4.7%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이재명 64.0% vs 한동훈 20.6%), 50대(58.9% vs 24.9%), 18~29세(55.0% vs 22.0%), 30대(46.2% vs 31.2%)에서 이 대표가 강세를 보였다. 60대에서는 이 대표 45.0%, 한 대표 40.4%로 접전이 벌어졌다. 70대 이상에서는 한 대표가 46.1%로 이 대표 30.4%에 비해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한 대표가 44.2%의 지지율로 이 대표(35.7%)를 앞질렀다. 이 대표는 나머지 지역인 호남권(이재명 65.1% vs 한동훈 17.4%), 강원·제주(61.7% vs 31.9%), 인천·경기(53.9% vs 26.1%), 충청권(51.5% vs 30.2%), 서울(48.7% vs 34.8%), 부산·울산·경남(42.6% vs 33.4%)에서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한 대표가 49.5%로 이 대표 30.4%에 비해 높았다. 반면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이 대표가 각각 50.6%, 79.8%를 획득해 한 대표 29.1%, 11.3%보다 강세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10.0%), 무선 ARS(90.0%)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李 18~29세·30대·40대·50대 강세…韓 70대 이상 우세
보수층, 韓 지지…중도·진보층 李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차기 대권주자 양자대결에서 지지율 과반을 기록하면서 우위를 보였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25명을 대상으로 ‘한동훈·이재명 차기 대선 양자대결’을 질문한 결과 이 대표가 50.7%로 한 대표 30.4%에 비해 20.3%p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기타 7.3%, 없다 6.8%, 잘모름·무응답 4.7%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이재명 64.0% vs 한동훈 20.6%), 50대(58.9% vs 24.9%), 18~29세(55.0% vs 22.0%), 30대(46.2% vs 31.2%)에서 이 대표가 강세를 보였다. 60대에서는 이 대표 45.0%, 한 대표 40.4%로 접전이 벌어졌다. 70대 이상에서는 한 대표가 46.1%로 이 대표 30.4%에 비해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한 대표가 44.2%의 지지율로 이 대표(35.7%)를 앞질렀다. 이 대표는 나머지 지역인 호남권(이재명 65.1% vs 한동훈 17.4%), 강원·제주(61.7% vs 31.9%), 인천·경기(53.9% vs 26.1%), 충청권(51.5% vs 30.2%), 서울(48.7% vs 34.8%), 부산·울산·경남(42.6% vs 33.4%)에서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한 대표가 49.5%로 이 대표 30.4%에 비해 높았다. 반면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이 대표가 각각 50.6%, 79.8%를 획득해 한 대표 29.1%, 11.3%보다 강세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10.0%), 무선 ARS(90.0%)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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