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 출석 연기…“일정 조율 중”
정혜선 2024. 8. 2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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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2·삼성생명)의 대한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원회 출석이 이번 주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한매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전날 "이번 주에 안세영 선수를 진상조사위에 불러 면담하려 했지만, (안세영 측은) 일정상 이번 주는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지속해서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안세영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안세영 측에 회의 출석을 요구하며 일정을 제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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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2·삼성생명)의 대한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원회 출석이 이번 주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출석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1일 대한매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전날 “이번 주에 안세영 선수를 진상조사위에 불러 면담하려 했지만, (안세영 측은) 일정상 이번 주는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지속해서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소속팀을 통해 이번 주는 어렵다는 공문을 받았지만 최종 결렬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협회의 진상조사위는 협회 인권위원장과 감사, 변호사 2명, 교수 1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돼 지난 16일에 출범했다. 안세영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공개적으로 발언한 국가대표팀의 부상 관리, 국제 대회 참가 시스템, 대표 선수 훈련 시스템, 관리 규정 등에 대해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진상조사위는 앞서 배드민턴 대표팀 김학균 감독과 성지현, 이경원 코치를 불러 4시간가량 조사했다. 진상조사위는 안세영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안세영 측에 회의 출석을 요구하며 일정을 제시한 상황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협회가 이사회 의결 없이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절차를 위반했다며 진상조사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안세영은 전날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는 비공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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