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통령배 KeG’ 첫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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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처음 제패했다.
전북은 17,18일 양일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우승, FC 온라인 준우승 등 두 종목에서 입상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전북이 KeG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건 16년 역사 중 처음이다.
종합 2위는 FC온라인에서 우승한 경남이, 3위는 LoL 준우승 팀을 배출한 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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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6’선 연제길 1위
전북이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처음 제패했다.
전북은 17,18일 양일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우승, FC 온라인 준우승 등 두 종목에서 입상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전북이 KeG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건 16년 역사 중 처음이다. 전북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을 받았다. 종합 2위는 FC온라인에서 우승한 경남이, 3위는 LoL 준우승 팀을 배출한 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전략 종목으로 채택된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서는 1987년생으로 올해 37세인 연제길이 나이답지 않은 날렵한 플레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연제길은 지난해 8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스트리트파이터5에 출전한 바 있는 베테랑 게이머다. 다음 아시안게임이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현지 인기 장르인 격투 게임이 여럿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KeG엔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서 선발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지금껏 e스포츠 프로 대회에 도전하는 유망주들이 거치는 관문 역할을 해왔다. ‘칸’ 김동하, ‘구마유시’ 이민형 등 유명 프로게이머가 KeG 출신이다. 전국체전처럼 매년 다른 지역을 돌며 개최해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KeG는 다음 달부터 리그 형태의 대회를 재개한다. 리그 결선은 11월 말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산=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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