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한화' 또 이겼다! 순위표 확인하세요→슬슬 5위 보인다…'페라자 끝내기포 폭발' 한화 파죽의 4연승 질주, NC 11연패 수렁 [청주:스코어]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와의 우중 혈투 끝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4연승을 달성했다. NC는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20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습 폭우로 개시가 30분 지연되며 오후 7시 시작된 경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오락가락 궂은 날씨 속에서 거둔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시즌 전적 53승2무59패를 마크, LG 트윈스에게 패한 5위 SSG 랜더스(56승1무59패)와의 경기차를 단 1.5경기 차로 좁혔다. 6위 KT(55승60패2무)와는 단 0.5게임 차다. 반면 NC는 11연패까지 연패가 길어지며 49승2무62패가 됐고,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개인 최다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109구를 던진 NC 요키시는 4⅓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복귀 후 세 번째 등판에서도 아쉽게 5이닝 소화에 실패했다.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박민우(2루수) 2.서호철(3루수) 3.데이비슨(지명타자) 4.권희동(좌익수) 5.김휘집(1루수) 6.박세혁(포수) 7.천재환(우익수) 8.김주원(유격수) 9.최정원(중견수) P.요키시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페라자(지명타자) 2.장진혁(중견수) 3.김태연(우익수) 4.노시환(3루수) 5.채은성(1루수) 6.황영묵(2루수) 7.최재훈(포수) 8.이도윤(유격수) 9.이원석(좌익수) P.문동주
1회초 NC가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한화는 1회말 2사 후 김태연이 볼넷, 노시환이 우전안타로 출루하면서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초에 이날 첫 점수가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권희동이 볼카운트 1-1에서 문동주의 3구 132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권희동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NC의 1-0 리드. 이 홈런으로 권희동은 2020년 12홈런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후 NC는 천재환의 내야안타와 김주원의 우전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갔으나 최정원의 3루수 땅볼로 추가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NC가 달아나지 못한 사이 한화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황영묵이 3루타로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섰고, 최재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도윤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도윤은 그 사이 1루에서 세이프, 이원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페라자 삼진, 장진혁 내야안타로 2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지만 김태연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이후 1-1의 스코어가 계속되다 NC가 다시 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5회초 선두 천재환이 초구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김주원이 문동주의 2구 118km/h 커브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주원의 시즌 6호 홈런. 마지막 홈런이 6월 9일 대전 한화전이었던 김주원은 72일 만에 다시 한화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점수는 2-1.
한화는 5회말 김태연과 노시환이 뜬공으로 물러난 이후 채은성이 요키시와의 9구 승부 끝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황영묵의 내야안타로 2사 1・2루를 만들었다. NC는 요키시의 투구수가 109개까지 많아지면서 결국 교체를 선택했고, 요키시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시훈이 최재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NC의 한 점 차 리드가 계속되다 한화가 홈런으로 맞불을 놓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류진욱 상대 선두 장진혁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연의 병살타로 2사 주자 없는 상황, 노시환이 볼카운트 1-1에서 류진욱의 146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노시환의 시즌 23호 홈런으로, 2-2 동점이 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8회초는 박상원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서현이 박시원과 서호철에게 슬라이더로 연속 삼진을 솎아냈고, 데이비슨은 투수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 한화는 8회말 바뀐 투수 임정호 상대 황영묵 2루수 땅볼 후 최재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대주자 이상혁이 견제구가 빠진 사이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대타 김인환이 1루수 땅볼, 이원석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 실패.
한화는 9회초 한승혁을 투입했으나 권희동의 스트레이트 볼넷 후 곧바로 투수를 주현상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김휘집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루. 그런데 박세혁 타석에서 갑자기 굵어진 빗줄기에 경기 중단이 선언됐다 24여 분만에 재개 됐고, 주현상이 박세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2사 3루에서 천재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9회초 수비를 끝냈다.
그리고 9회말이 시작하자마자 경기가 끝이 났다. 선두 페라자가 김재열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3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페라자의 시즌 22호 홈런. 또한 페라자는 이 홈런으로 전 구단 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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