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에 경남 고성 앞바다 어선 침수 … 긴급구조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4. 8. 20.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낮 12시51분께 경남 고성군 삼천포화력발전소 방파제 앞바다에서 3.28t 연안 복합 어선이 침수됐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침몰, 전복 등 해양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꼭 입어야 한다"며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선박에 장착된 장거리 위치 발신 장치 D-MF/HF나 초단파 무선설비인 VHF-DSC, 바다내비, 어선 위치 발신장치(V-PASS)의 SOS 구조 버튼을 즉시 누르길 바란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이 태풍 영향으로 침수된 선박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사천해양경찰서]

20일 낮 12시51분께 경남 고성군 삼천포화력발전소 방파제 앞바다에서 3.28t 연안 복합 어선이 침수됐다.

신고받은 사천해양경찰서는 사천파출소, 사천구조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 안에 들어찬 바닷물을 빼내고 선체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옮겼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이날 오전 7시28분께 고성군 덕명항에서 풍류호로 출항한 후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해경은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른 너울성 파도가 심해지면서 바닷물이 배 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침몰, 전복 등 해양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꼭 입어야 한다”며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선박에 장착된 장거리 위치 발신 장치 D-MF/HF나 초단파 무선설비인 VHF-DSC, 바다내비, 어선 위치 발신장치(V-PASS)의 SOS 구조 버튼을 즉시 누르길 바란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