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벤처기업·투자 협력으로 초저성장 극복해야"

이호연 2024. 8. 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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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공급망 분절‧탈탄소‧AI 전환 가속 등의 요인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벤처기업과 벤처투자의 협업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2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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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벤처썸머포럼 투자자대표 기조 강연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 산업은행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공급망 분절‧탈탄소‧AI 전환 가속 등의 요인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벤처기업과 벤처투자의 협업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2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벤처썸머포럼은 국내 4만여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가 1997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장수 벤처기업 행사로서 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강 회장은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초저성장 시대에 접어들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 방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전통산업의 생산성 하락 및 노동인구 감소를 극복할 수 있는 생산성 혁신을 제시했다.

이어 "벤처기업의 신기술 창출과 생산성 혁신이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산은은 벤처기업 성장의 탯줄 기능을 수행할 장기 모험투자자로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지난해 5000억원의 직접 지분투자와 1조2000억원의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벤처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 운영을 통해 2016년 이후 2800여개 스타트업들에 IR 기회를 제공하며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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