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가 급한데 하필 비…'2군 실전 무산' 하트, 도대체 언제 오나 "일정 다시 잡아야" [청주 현장]

조은혜 기자 2024. 8. 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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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NC 다이노스, 하늘이 야속하기만 하다.

에이스의 빠른 복귀가 절실하건만 비로 실전이 취소됐다.

그나마 내전근 근육손상 부상으로 17일과 18일 삼성전에서 빠졌던 맷 데이비슨의 선발 라인업 복귀는 위안이다.

NC는 한화 문동주를 상대로 박민우(2루수)~서호철(3루수)~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휘집(1루수)~박세혁(포수)~천재환(우익수)~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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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하려고 했으나, 경기가 비로 취소되며 등판이 무산됐다.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위기의 NC 다이노스, 하늘이 야속하기만 하다. 에이스의 빠른 복귀가 절실하건만 비로 실전이 취소됐다.

NC는 20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는 시즌 전적 49승2무61패로, 지긋지긋한 10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 에이스 카일 하트는 심한 감기 몸살로 고척 키움전에서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창원 SSG전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으나 복귀를 확정하지는 못했다.

이후 하트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하려고 했는데, 부산에 내린 비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등판이 무산됐다.

하트의 복귀 시점도 그만큼 미뤄지게 됐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강인권 감독은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할 것 같다. 현재로서는 공백이 길어져서 퓨처스 경기 한 번 정도는 투구를 하고 올라와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무사 2루 NC 데이비슨이 몸에 맞는 볼루 진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그나마 내전근 근육손상 부상으로 17일과 18일 삼성전에서 빠졌던 맷 데이비슨의 선발 라인업 복귀는 위안이다. 강인권 감독은 "오늘 타격과 러닝을 같이 해봤는데, 러닝에는 불편함이 있지만 지명타자는 가능하다고 해서 지명타자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NC는 한화 문동주를 상대로 박민우(2루수)~서호철(3루수)~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휘집(1루수)~박세혁(포수)~천재환(우익수)~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에릭 요키시가 등판한다. 요키시는 KBO 복귀전이었던 9일 잠실 3⅔이닝 10실점으로 무너진 뒤 15일 창원 SSG전에서는 4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10연패 사슬을 끊어야 하는 NC로서는 요키시의 호투가 절실하다.

20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NC는 에릭 요키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NC 다이노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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