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가자지구 학교 폭격…"하마스 지휘통제소"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20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학교 건물을 폭격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하마스 테러 조직의 지휘통제소가 숨겨진 무스타파카프트 학교 단지를 정밀 타격했다"며 학교 폭격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지난 10일에도 하마스를 노린다며 가자시티 알바타인의 학교 건물을 폭격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20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학교 건물을 폭격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 관계자는 "피란민 수천 명이 머무는 학교 건물 2층에 이스라엘 항공기가 폭탄을 떨어뜨렸다"며 이로 인해 어린이 2명과 남성 5명 등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하마스 테러 조직의 지휘통제소가 숨겨진 무스타파카프트 학교 단지를 정밀 타격했다"며 학교 폭격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지난 10일에도 하마스를 노린다며 가자시티 알바타인의 학교 건물을 폭격한 바 있다. 당시 하마스 측은 어린이 11명, 여성 6명을 포함해 총 93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PIJ) 대원 31명이 숨졌다고만 밝히고 민간 피해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최저 경신보다 더 큰 충격…"이재명·野로 표심 움직여" - 아시아경제
- "그런거인줄 몰랐어요"…빼빼로 사진 올렸다가 '진땀' 뺀 아이돌 - 아시아경제
- 커피 28잔 주문에 "완전 XX" 쌍욕한 배달기사…놀란 업주는 눈물 왈칵 - 아시아경제
- "한국여자 본받자"…트럼프 당선에 연애·결혼·출산 거부한 美여성들 - 아시아경제
- 야박한 인심, 바가지는 없다…1인당 한끼 '1만원' 들고 가는 제주식당들[디깅 트래블] - 아시아경
- 축복받으려고 줄 서서 마신 성수…알고 보니 '에어컨 배수관 물' - 아시아경제
- "혈당이 300"…몸무게 38㎏까지 빠져 병원 갔던 연예인 - 아시아경제
- 속도위반만 2만번 걸린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대체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휴대폰도 먹통"…50년만에 베일벗은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조용준의 여행만리] - 아시아
- "한국 안 간다"며 여행 취소하는 태국인들…150만명 태국 몰려가는 한국인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