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도, 직원도 증발"…알렛츠 '막장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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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오픈마켓 '알렛츠'가 중간 정산일에 폐업을 고지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렛츠는 1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공지가 올라온 16일은 입점업체의 중간 정산일이었다.
갑작스러운 폐업 선고 이후 다수 입점업체들은 알렛츠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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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오픈마켓 ‘알렛츠’가 중간 정산일에 폐업을 고지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렛츠는 1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공지가 올라온 16일은 입점업체의 중간 정산일이었다.
갑작스러운 폐업 선고 이후 다수 입점업체들은 알렛츠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는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해 2016년 문을 열었다. 프리미엄 상품 위주로 성장하며 6월 기준 월 방문자 수는 36만여 명으로 늘어났다.
인터스텔라는 작년 매출 150억 원을 넘겼지만 104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작년 말 기준 미지급금은 267억 원으로 1년 전 126억 원의 두 배 이상으로 치솟았다.
인터스텔라는 결국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한 유동성 확보에 실패하면서 서비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2∼3일 전까지만 해도 티메프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무리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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