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줄줄이 광고 따냈다…이번엔 편의점 '삐약이 주먹밥'
'국민 삐약이'로 거듭난 탁수 신유빈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경기 도중 먹은 음식들에 대한 관심이 높자 유통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신유빈과 협업해 주먹밥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품명은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으로 주먹밥 2종과 소용량 반찬인 컵델리 2종을 오는 21일 선보인다.
이 상품은 신유빈이 경기 중 어머니가 만든 주먹밥을 먹는 장면에서 착안한 것이다. 반숙 버터 간장 주먹밥과 명란마요 주먹밥, 간편하게 먹기 좋은 반숙란, 발사믹 카프레제로 이뤄졌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신 선수가 전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고객들과 나누고자 이번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며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신유빈 먹방' 하면 떠오르는 바나나, 구운란 등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GS25는 신유빈이 먹던 '요헤미티 에너지겔'도 21~26일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약 판매한다. 사전 예약 행사 이후부터는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신유빈이 파리올림픽 단식 8강전에서 머리에 얼음 주머니를 얹고 짜 먹은 에너지젤은 정확한 상표명이 노출되지 않았는데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동난 바 있다.
빙그레는 지난 16일 '바나나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신유빈을 바나나맛우유 모델에 발탁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광고 모델료 일부인 1억원을 탁구 유망주를 위해 기부해 호평받았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은 신유빈의 기부금을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유빈은 기부 당시 "제가 받은 사랑과 응원을 후배들에게 나눠 줄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더 큰 행복"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큰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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