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야 사람이야?" 북한산 돌아다니는 알몸男

표윤지 2024. 8. 20.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산에서 알몸으로 일광욕을 하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JTBC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주말 오전 7시 30분께 북한산을 등산하던 중 족두리봉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한 남성을 목격했다.

아들과 함께 등산 중이던 A씨는 충격적인 모습에 사람인지 짐승인지 헷갈려 휴대전화로 해당 남성의 모습을 확대해 봤다.

이후 지난 18일 또다시 북한산에 오른 A씨는 한 번 더 해당 나체 남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북한산에서 알몸으로 일광욕을 하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JTBC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주말 오전 7시 30분께 북한산을 등산하던 중 족두리봉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한 남성을 목격했다.

아들과 함께 등산 중이던 A씨는 충격적인 모습에 사람인지 짐승인지 헷갈려 휴대전화로 해당 남성의 모습을 확대해 봤다. 그런데 휴대전화 속 남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사람인지 짐승인지 뭔지 모를 것이 왔다 갔다 해서 아들한테 '휴대전화 카메라로 좀 확대해서 확인해 봐'라고 했다"며 "(그런데)이 같은 장면이 찍혔다"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 18일 또다시 북한산에 오른 A씨는 한 번 더 해당 나체 남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물로 몸을 씻는가 하면 그늘이 없는 바위에 걸터앉아 일광욕을 즐기기도 했다.

A씨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기분"이라며 "남성이 탐방로가 아닌 곳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의문이고 나체 자체가 황당하고 민폐"라고 지적했다.

북한산국립공원 측은 "나체 남성에 대해 알고 있지 못했다"며 "탐방로가 아닌 곳에 들어가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