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야 사람이야?" 북한산 돌아다니는 알몸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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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서 알몸으로 일광욕을 하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JTBC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주말 오전 7시 30분께 북한산을 등산하던 중 족두리봉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한 남성을 목격했다.
아들과 함께 등산 중이던 A씨는 충격적인 모습에 사람인지 짐승인지 헷갈려 휴대전화로 해당 남성의 모습을 확대해 봤다.
이후 지난 18일 또다시 북한산에 오른 A씨는 한 번 더 해당 나체 남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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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서 알몸으로 일광욕을 하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JTBC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주말 오전 7시 30분께 북한산을 등산하던 중 족두리봉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한 남성을 목격했다.
아들과 함께 등산 중이던 A씨는 충격적인 모습에 사람인지 짐승인지 헷갈려 휴대전화로 해당 남성의 모습을 확대해 봤다. 그런데 휴대전화 속 남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사람인지 짐승인지 뭔지 모를 것이 왔다 갔다 해서 아들한테 '휴대전화 카메라로 좀 확대해서 확인해 봐'라고 했다"며 "(그런데)이 같은 장면이 찍혔다"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 18일 또다시 북한산에 오른 A씨는 한 번 더 해당 나체 남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물로 몸을 씻는가 하면 그늘이 없는 바위에 걸터앉아 일광욕을 즐기기도 했다.
A씨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기분"이라며 "남성이 탐방로가 아닌 곳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의문이고 나체 자체가 황당하고 민폐"라고 지적했다.
북한산국립공원 측은 "나체 남성에 대해 알고 있지 못했다"며 "탐방로가 아닌 곳에 들어가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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