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시즌 어워드 젠지 일색… 신인왕은 ‘루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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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 17승1패 세트득실 +32를 기록한 젠지가 MVP, 팀 퍼스트, 감독상 등을 싹쓸이했다.
젠지는 이번 서머 스플릿 개막 이후 15연승을 달리면서 LCK 통산 최다 연승인 29경기 연속 승리 기록을 세웠다.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는 오는 23일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1라운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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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 17승1패 세트득실 +32를 기록한 젠지가 MVP, 팀 퍼스트, 감독상 등을 싹쓸이했다. 신인왕은 ‘루시드’ 최용혁(디플러스 기아)이 차지했다.
20일 라이엇 게임즈 발표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MVP를 ‘쵸비’ 정지훈이 차지했다.
LCK는 정규 리그가 마무리 된 후 관계자 투표를 통해 올 LCK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 서드 팀 및 정규 리그 MVP,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을 선정했다. 투표엔 팀 감독 및 선수, 국내 및 해외 중계진, 분석 데스크 출연진, 기자단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서머에는 스프링에서의 활약까지 고려해 최고의 지도자와 올해의 신인 등 2개 부문을 추가로 선정한다.
올 LCK 퍼스트 팀에는 젠지의 주전 선수 5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스프링엔 4명이었다. 젠지는 이번 서머 스플릿 개막 이후 15연승을 달리면서 LCK 통산 최다 연승인 29경기 연속 승리 기록을 세웠다. 또한 세트 기준 35승3패로 세트 득실 +32를 기록하며 LCK 역대 최다 세트 득실이라는 특이한 기록도 세웠다.
젠지는 이번 서머 시즌에 탑라인 ‘기인’ 김기인,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미드 라이너 정지훈,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를 고정 멤버로 기용해 정규 리그를 완주했다.
올 LCK 세컨드 팀은 정규 리그 2위를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주전 5명이 선정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에 이어 2위에 랭크됐지만 14승4패, 세트 득실 +19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화생명은 ‘도란’ 최현준, 정글러 ‘피넛’ 한왕호,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이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서드 팀은 3개 팀 선수가 들어갔다. 디플러스 기아의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을 비롯해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디플러스 기아의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 T1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뽑혔다. 올 LCK 팀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지훈은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138점을 얻어 정규 리그 MVP로 뽑혔다. 같은 팀의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은 국내외 해설진과 옵저버,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매 경기마다 선정되는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포인트 1100을 획득하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으로 선정됐다. 정지훈에게는 500만원, 김수환에게는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베스트 헤드 코치에는 스프링 우승, 서머 정규 리그 1위를 일군 김정수 감독이 뽑혔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루키 오브 더 이어는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최용혁이 선정됐다. 작년엔 유수환이 상을 받았다.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는 오는 23일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1라운드 막을 올린다. KT와 T1의 대결은 다음날 예정돼있다. 젠지와 한화생명은 28일부터 2라운드에 참전한다. 결승주는 다음 달 7, 8일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LCK 제공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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