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과 램스데일의 만남? 울버햄턴, 아스널에 공식 임대 제의 '이적 조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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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가 아스널에 애런 램스데일 임대를 제의했다.
2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울버햄턴이 램스데일 영입을 위해 아스널에 공식 제안을 보냈다. 이적 조항도 포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턴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2,000만 파운드(약 345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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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아스널에 애런 램스데일 임대를 제의했다.
2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울버햄턴이 램스데일 영입을 위해 아스널에 공식 제안을 보냈다. 이적 조항도 포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턴은 올 시즌 핵심들을 떠나보내고 확실한 보강을 하지 못했다. 팀 내 최다 도움자였던 페드루 네투가 5,400만 파운드(약 932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고, 앞서 핵심 센터백 막시밀리언 킬먼도 4,000만 파운드(약 690억 원)에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떠났다. 라이트백과 왼쪽 윙어 등 다재다능한 호드리구 고메스, 라이트백 페드루 리마, 중앙 미드필더 토미 도일, 스트라이커 예르겐 라르센 등 나름 영입이 있었지만 네투와 킬먼의 대체자 격은 아직도 모셔오지 못했다.
울버햄턴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도 한정적이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턴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2,000만 파운드(약 345억 원) 수준이다. 과열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이적시장을 감안하면 준척급 자원을 데려오기도 힘들다.
울버햄턴의 재정적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일례로 지난 시즌 마테우스 쿠냐 완전 이적을 장담하지 못할 정도였다. 쿠냐는 4,400만 파운드(약 759억 원)에 데려왔는데 각각 맨체스터시티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마테우스 누네스와 후벵 네베스를 웃돈 주고 영입하지 않았다면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쿠냐를 보지 못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램스데일 영입설은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 네투와 킬먼을 직접적으로 대체하는 영입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적인 고려도 필요하다. 게리 오닐 감독은 올 시즌 포백 기반으로 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필요한 센터백을 줄였고, 호드리구 고메스의 가능성을 실험 중이다. 그럼에도 램스데일은 주제 사 골키퍼의 활약과 기여도를 고려하면 꼭 필요하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이번 임대는 아스널이 원하는 댄 밴틀리 골키퍼 이적과 연관됐기에 성사만 된다면 양 측이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 램스데일 입장에서도 아스널 후보로 밀려난 현 상황을 타개할 절호의 기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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