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건 29경기, '전력질주' 선언한 이숭용 감독…"후회 최대한 줄이도록 전력을 다할 것"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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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결과로 입증해야 한다."
이 감독은 "이제는 방법을 찾아서 증명해야 한다. 프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결과로 입증해야 한다. 정말 모든 걸 쏟아부어 남은 29경기 후회를 최대한 줄이도록 나를 포함해 모두가 전력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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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프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결과로 입증해야 한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남은 시즌 전력질주를 선언했다.
현재 115경기를 치른 SSG. 시즌 전적 56승 1무 58패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기록 중이지만, 안심할 수 없다. 역대급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올 시즌. 하위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6' 경기 차, 4위 두산 베어스와는 '3.5' 경기 차다. 촘촘한 간격이 보여주듯 매 경기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이 감독은 남은 29경기에서 전력을 다하리라 다짐했다. 특히 1~2선발 외국인 원투펀치 드류 앤더슨과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등판하는 날을 제외한, 3~5선발 김광현, 오원석, 송영진이 나서는 날에는 상황에 따라 불펜진을 조기에 투입할 뜻을 밝혔다. 승리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SSG는 3~5선발이 등판하는 날 부침을 겪고 있다. 앤더슨(올해 16경기 9승 1패 78이닝 평균자책점 2.88)과 엘리아스(올해 15경기 3승 5패 82이닝 평균자책점 4.39)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국내 선발 김광현(올해 24경기 7승 9패 124⅔이닝 평균자책점 5.34)과 오원석(올해 25경기 6승 7패 113이닝 평균자책점 4.94), 송영진(올해 21경기 4승 7패 79⅔이닝 평균자책점 5.65)이 등판하는 날에는 승리 확률이 떨어진다.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상황. 이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감독은 "이제는 방법을 찾아서 증명해야 한다. 프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결과로 입증해야 한다. 정말 모든 걸 쏟아부어 남은 29경기 후회를 최대한 줄이도록 나를 포함해 모두가 전력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내일(21일)부터 (이)로운이가 1군에 합류한다. 송신영 투수코치에게 '3~5선발이 던지는 날에는 4회든, 5회든 불펜 투수를 다 준비시켜야 한다. 어떻게든 총동원해서 한 게임씩 전력으로 놓고 가는 경기 없도록 할 것이다. 다만, 불펜진이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연투하지 않는 이상 다 4~5회부터 준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라며 "(외국인 선발 투수들은) 갈 수 있는 만큼 갈 생각이다. 엘리아스도 그렇다. 6이닝 이상 가면, 강한 불펜 (문)승원이나 (노)경은이, (조)병현이를 낼 수 있다. 그러면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투수 교체 타이밍을 강조한 이 감독. 그는 "투수 교체에 정답은 없지만, 빨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후회가 덜하다. 정답은 아니더라도 해답은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정준재(2루수)-오태곤(1루수), 선발 투수 앤더슨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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