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조직 개편 단행…핵심사업 추진에 초점

윤일선 2024. 8. 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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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 등 부산시 핵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편 사항을 보면 우선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관련 사업본부와 사업단을 신설하고, 시공부터 분양, 공급 업무까지를 한 부서로 통합하는 '사업부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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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본부 체제 및 사업부제 도입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 등 부산시 핵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지난 19일 공사 이사회에서 의결된 후 이날 부산시의 승인을 받아, 다음 달 1일 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개편 사항을 보면 우선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관련 사업본부와 사업단을 신설하고, 시공부터 분양, 공급 업무까지를 한 부서로 통합하는 '사업부제'를 도입했다.

공사는 특히 연구개발특구와 에코델타시티 내 공공주택 건립 사업 등 신규 사업 물량이 현재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의 도시창조본부를 전략사업본부와 공간조성본부로 분리 개편했다. 전략사업본부는 토목사업을, 공간조성본부는 건축사업을 각각 담당하게 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존 분양보상처의 기능을 조정해 분양 업무를 각 사업 부서에 배치함으로써 시공과 분양 업무를 일원화했다. 이와 함께, 시정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센텀2사업단과 공항도시사업단을 신설했다.

부산시의 정비사업 지원 업무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공사는 이번 개편에서 공사비 검증과 자문 역할을 담당할 공사비 검증 TF팀도 신설해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신규 사업의 증가에 대응하고, 사업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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