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린수: '전통 중의학 문화 야시장', 사람들의 밤을 밝히다

The night market was bustling with crowds

AsiaNet 0200327

린수, 중국 2024년 8월 20일 /AsiaNet=연합뉴스/-- 전문가 무료 상담, 뜸과 마사지 체험, 건강 차 시음, 중의학 지식 퀴즈. 최근 산둥성 린이시 린수현 문화 광장(Cultural Square)에 독특한 '전통 중의학 문화 야시장'이 개장하면서 야시장의 향긋한 약초 냄새에 이끌려 많은 인파가 몰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 중의학의 다양한 요소가 소개됐다. 고대 침술 모형부터 정교한 약초 표본, 한방차부터 건강 운동에 이르기까지 각 활동에서 전통 중의학(TCM)의 지혜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약초에 대해 배우거나 약차를 맛보고 저명한 의사와 상담도 나누거나 퀴즈에 참여하고 바두안진(중국 기공의 가장 오래된 형태 중 하나)을 수련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에게 중의학의 심오한 문화를 충분히 체험할 기회가 제공됐다.

중의학 전문가 무료 상담 구역에서는 현지의 유명한 중의학 전문의와 임상의가 '야시장 상인'으로 변신하여 무료 상담과 질의응답, 건강 조언을 제공했다.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에서는 직원들이 삼복첩, 귀 지압, 괄사 마사지, 대나무 부항, 중의학 미용 기법과 같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직원들은 참가자들에게 한의학의 기본 이론을 설명하면서 허브 향주머니를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었다. 참가자들은 또한 한방차 구역에서 제공된 산매탕과 사보차(四寶茶)와 같은 무료 특선 음료를 마시며 한방차의 풍부하고 진한 맛을 음미할 수 있었다. 중의학 체질 진단 구역에서는 전문 한의사가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체질 검사를 실시하면서 중의학 이론을 설명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의료진은 또한 참가자들에게 바두안진과 태극권과 같은 전통 건강 체조를 지도하며 그 속에 담긴 중의학 원리를 설명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한 한 대학생은 "예전에는 중의학이 그저 병을 치료하고 약을 먹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며 "오늘 중의학 문화가 건강 유지, 식이요법, 운동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하고 심오한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번 야시장 행사는 정말 멋지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문팀의 유익한 강연을 통해 많은 시민이 중의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중의학이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 유지, 식이요법, 운동 등 종합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통 중의학 문화 야시장은 중의학 문화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중의학과 건강 개념을 이해하고 중의학에 대한 대중의 건강 문해력을 높이며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향유할 수 있었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Linyi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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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