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최근 피부 '이 시술' 받았다… 무슨 레이저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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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아내로 알려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39)이 피부 리프팅 레이저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써마지 등 기존의 리프팅 시술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4.5㎜ 깊이 피부 근막층까지 열을 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특허 받은 실시간 영상장치기술인 '딥씨(DeepSEE™)'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의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환자별 피부 두께와 상태에 맞춰 정밀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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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아내로 알려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39)이 피부 리프팅 레이저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민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셀카 잘 안찍었는데 써마지를 하고 나니 좀 괜찮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민혜연이 받은 써마지 시술은 피부의 진피 및 피하지방층까지 깊숙하게 고주파를 쏴 피부를 탄력 있게 해주는 시술이다. 민혜연처럼 최근 들어 티 안나게 처진 얼굴에 탄력을 더하는 피부과 시술이 인기다. 요즘 인기 많은 피부 리프팅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써마지, 피부 전체 타이트닝 효과
2003년 써마지가 출시된 이후 피부 노화에 최초로 비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써마지 이후로 수많은 피부과 리프팅 장비들이 나왔지만, 시장에서 지속적인 반응을 얻지 못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써마지는 효과가 좋아 사람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 써마지는 진피 전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여주는데, 표피에 열 손상을 가하지 않게 표면을 얼리면서 들어가는 게 핵심 기술이다. 처진 얼굴에 탄력을 더하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긴 하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써마지는 장비 값만 1억 5000만원이 넘고, 일회용 정품 팁이 300샷의 경우 100만원 정도다. 원가가 비싸다보니 시술비가 200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2009년 출시된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열점을 만드는 방식으로, 피부 깊이 침투한다. 써마지 등 기존의 리프팅 시술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4.5㎜ 깊이 피부 근막층까지 열을 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따라서 피부 깊은 층까지 열이 전달돼 늘어진 피부를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울쎄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명 '보이는 초음파'를 통해 개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허 받은 실시간 영상장치기술인 '딥씨(DeepSEE™)'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의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환자별 피부 두께와 상태에 맞춰 정밀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 또 피부 표면에서 초음파 에너지를 조사하는 깊이에 따라 구분한 1.5mm, 3.0mm, 4.5mm 타입의 3종 트랜스듀서를 활용하면 개인의 다양한 피부 깊이에 대응해 더욱 입체적이고 정교한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다만 열 전달이 너무 깊어 지방층까지 전달될 경우 피하지방 꺼짐 현상이 나타나 얼굴이 퀭해 보일 수 있다.
◇떠오르는 리프팅 시술 티타늄·프로파운드
티타늄 리프팅은 레이저를 이용한다. 고주파나 고강도 초음파처럼 피부 깊숙이 열 전달은 안되지만, 3가지 파장의 레이저가 동시에 조사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파장이 다양한 만큼 피부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선택적으로 열전달이 가능하다. 탄력 개선만 놓고 보면 고주파·고강도 초음파보다 떨어지지만, 어느 정도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시술 직후 모공, 피부톤 개선 등 즉각적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비용은 써마지나 울쎄라보다 저렴하다.
프로파운드는 성형외과 안면거상술과 피부과 리프팅 시술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섯 쌍 고주파 절연침을 비스듬히 피부에 삽입시켜 열자극을 주어 콜라겐 재합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피부 재생에 필요한 사이토카인과 단백질을 만들어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의 핵심 요소와 조직을 재합성시킬 수 있다. 다만 시술 비용이 가장 비싸고 바늘을 이용한 침습적인 치료인 만큼 멍, 부기 등이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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