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모범장수기업' 선정...향토기업 발굴 지원
진주시 기업활동지원위원회는 기업활동 지원과 애로 및 규제 사항을 해소‧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이날 위촉식은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위원장(진주시 부시장)을 포함해 2명의 당연직 위원과 13명의 위촉직 위원들로 재구성됐다.
경남도 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모범장수기업' 선정은 지난 2023년 12월 제정된 '진주시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진주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장수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시는 기업의 업력, 재무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사회적 책임과 직원 복리후생, 핵심제품 및 기술보유 현황, 연구개발 등 혁신성의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1차 서류심사와 2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점수 상위 3개 기업을 올해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선정된 진주시 1호 모범장수기업은 진주특종제지, 남강제지, 동이공업 등 3개 기업이다.
진주특종제지는 지난 1961년(63년)부터 산업용 특수지를 생산해왔고, 남강제지는 1983년(41년)부터, 선박용 감속기 등을 생산하는 동이공업은 1990년(34년)부터 기업을 운영하며 진주시 지역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 해왔다.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와 함께 중소기업육성기금 우대자금 지원,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의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모범장수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 향토기업이 자긍심을 가지고,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테러 대응훈련 전개
경남 진주시는 20일 한국전력공사 진주전력지사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주시가 주관하며,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드론 테러 대응훈련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협력해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전력지사 내 변전소에 폭탄을 장착한 드론이 자폭하는 상황에 민·관·군·경·소방 등 8개 유관기관과 지역봉사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압, 응급복구의 등의 절차를 통해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훈련 당일 훈련장 주변의 차량 주차 금지 및 주민 이동 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을지연습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공대피훈련이 예정돼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4년 강소농 신규 회원(교육생) 모집
경남 사천시는 오는 9월 6일까지 작지만 강한 농업인 '2024년 강소농 신규 회원(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 신규농업인, 귀농인, 창농인, 청년농업인 등이며, 올해 모집 회원은 30명이다.
특히, 농산물 소비트렌드 교육, 스마트스토어 운영, 농장 홍보를 위한 숏폼 제작, 농업창업지원제도 등 농업 경영개선을 위한 교양과 실무과정의 교육도 지원된다. 그리고, 우주시대에 발맞춘 우주농업 특강도 진행된다.
이번 2024년 강소농 신청 희망자는 사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 서류를 구비해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한편,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농업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인 농업경영 개선을 통한 농업경영체 자립을 목표로 하는 농업인 자율모임체이다.
시 관계자는 "알차고 내실있는 강소농 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고 사천시 농업 발전에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스포츠파크 내 실내 테니스장 개장·운영
경남 하동군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실내 테니스장을 스포츠파크 내에 조성해 오는 22일부터 개장·운영할 예정이다.
총 25억원이 투입된 실내 테니스장은 지난 7월 적량면 고절리에 연면적 2214㎡ 규모로 설치됐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 실내 테니스장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최적의 장소에 최고의 시설로 조성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테니스를 즐기는 활력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내 하동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군민 모두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발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동군은 실내 테니스 코트 3면에 실외 코트 4면을 추가 조성해 총 7면 규모의 테니스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장충남 군수, 고수온 피해 우려 양식장 현장 방문
장충남 남해군수가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장 군수는 미조면 소재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장비 사용 및 어장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고수온 주의보는 28℃ 도달 예측 시, 경보는 28℃ 이상 3일 이상 지속 시 발표된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군은 홈페이지에 고수온·적조 예찰 결과를 게시하고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판대 선 이재명, 사법리스크 1차 허들은 ‘벌금 100만원’
- ‘의료·연금개혁’ 성과 자찬한 尹 정부…전문가들 “긍정적” “추진 의지 없어”
- 바닥까지 추락한 코스피, 반등 시점은 언제쯤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대한항공 합병 코앞인데 내부는 ‘시끌’…불안한 비행 앞둔 아시아나
-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포스코 글로벌센터 추진에 지역사회 ‘부글부글’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속보] 北김정은, 자폭공격형무인기 시험 지도…"대량생산" 주문
- 애플·테슬라로 몰리는 자금…“美, 자금흡수 모멘텀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