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바다서 즐기는 갈치낚시 시작

신영삼 2024. 8.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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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바다꽃' 갈치낚시의 계절이 돌아왔다.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운영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조업이 금지된 구역이지만 갈치낚시를 위해 목포시는 관내에 신고된 어선 중 평화광장 갈치낚시에 참여를 신청한 낚시어선 35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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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운영된다. 목포시
‘은빛 바다꽃’ 갈치낚시의 계절이 돌아왔다.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운영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며 먼 거리 출조 부담 없이 20여 분만 이동해도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할 수 있어 가족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고 있다.

최근 평화광장 갈치낚시는 2020년 5222명, 2021년 3929명, 2022년 1만537명이 즐겨 코로나 시기에 각광받았다. 지난해에도 7982명이 이용했다.

평화광장 갈치낚시 참여 예약은 인터넷으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업체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 

낚시배는 북항, 남항에서 출발해 목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평화광장으로 이동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조업이 금지된 구역이지만 갈치낚시를 위해 목포시는 관내에 신고된 어선 중 평화광장 갈치낚시에 참여를 신청한 낚시어선 35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완료했다.

평화광장 선상 갈치낚시는 1994년경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2001년에는 갈치낚시를 테마로 ‘목포사랑 은빛 갈치축제’도 시작됐다.

평화광장과 앞 해상에서 2일간 열리던 갈치낚시 축제가 선상갈치낚시체험으로 확대 운영됐다.

2014년 세월호 사고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목포항계 내에서의 어업활동 금지를 고시하면서 중단됐으나, 목포시의 가을철 해양체험관광자원인 평화광장 앞 해상의 갈치낚시를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요구가 이어지면서 2015년 재개됐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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