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제34회 북구민상’에 김문룡·윤영자씨 선정

최태욱 2024. 8. 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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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은 '제34회 북구민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김문룡(54)씨,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윤영자(68)씨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북구민상 후보자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2명, 사회봉사효행 부문 5명 총 7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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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발전과 주민 화합 위해 솔선수범”
 왼쪽부터 ‘제34회 북구민상’ 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인 김문룡씨와 사회봉사효행 부문 수상자 윤영자씨.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은 ‘제34회 북구민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김문룡(54)씨,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윤영자(68)씨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북구민상 후보자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2명, 사회봉사효행 부문 5명 총 7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된 김문룡씨는 전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장으로서 청소년 나라사랑 독도탐방과 6·25전쟁 어린이교육, 통일호국도서공모전 등을 개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의식, 국가안보의식 제고에 기여했다. 

또 광복절 태극기 보급과 전 세대 100%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구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이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 및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등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지역 발전에 헌신적으로 앞장쓰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리더 대학생 봉사단에게 2021년부터 사비로 매년 100만원씩 지원하고, 정보통신 분야 멘토링을 진행, 청년 세대의 사회적 참여를 넓혀 청년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선정된 윤영자씨는 북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사장으로서 12만명의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각지대의 빈곤층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민족통일북구협의회장, 북구여성단체협의회장, 북구명예환경감시원을 역임하는 등 지난 32년간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자녀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월 1회 정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고 자원봉사단체 회원들과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주신 구민상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45만 구민을 북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더불어 잘 사는 행복 북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북구민상은 북구 발전에 기여하고, 명랑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헌신·봉사한 구민 중에서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효행, 문화체육예술, 교육과학 4개 부문에서 그 공적이 뚜렷한 숨은 일꾼을 찾아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 작년까지 수상자는 43명이다.

한편 ‘제34회 북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8일부터 개최되는 북구의 대표 축제인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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