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 10만건 넘었다

성낙윤 2024. 8. 20.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매매 거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매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0만3,175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하반기 전국대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29.61%, 올해 상반기 비율은 43.65%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매매 거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매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0만3,17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하반기(10만7,921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저점이었던 2022년 하반기(3만3,891건)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었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22년 하반기 11만4,447건을 기록한 이후 지속 상승해 올 상반기 23만6,374건을 기록했다. 2022년 하반기 전국대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29.61%, 올해 상반기 비율은 43.65%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5월 0.05p ▲6월 0.26p ▲7월 0.58p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매가격 또한 덩달아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매수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