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축하 난’ 논란에 “상식적이지 않아”
조진수 2024. 8. 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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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당 대표 당선 축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연락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무응답' 논란과 관련해 "억지스럽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김명연 정무1비서관과 소속 행정관은 어제 이재명 당대표실 실무자와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수차례 일정 조율을 위한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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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당 대표 당선 축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연락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무응답’ 논란과 관련해 “억지스럽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축하마저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김명연 정무1비서관과 소속 행정관은 어제 이재명 당대표실 실무자와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수차례 일정 조율을 위한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수석이 대통령 축하난을 이 대표에게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정무수석 예방 일자와 관련해서 조율중이었으며 축하난 전달과 관련한 어떠한 대화도 나눈 바 없다”고 유감을 표명한 했다.
축하 난 전달 문제를 놓고 양측이 진실공방을 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영수회담 이슈와 맞물리면서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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