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눈물' 쏟아낸 메시, 9월에도 못 본다…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 제외 [오피셜]

김정현 기자 2024. 8.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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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환희의 눈물을 흘렸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부상으로 잠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

일단 아르헨티나는 메시 없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에 카타르 월드컵 우승까지 아르헨티나와 메시는 메이저대회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뜨거운 여름밤을 보낸 뒤, 메시는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에 복귀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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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20일(한국시간) 오는 9월 A매치에 출전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메시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고통과 환희의 눈물을 흘렸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부상으로 잠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오는 9월 A매치에 출전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내달 6일 오전 9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에스타디오 마스 모누멘탈에서 칠레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남미지역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일 오전 5시 30분엔 콜롬비아 바랑키야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에서 콜롬비아와 8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20일(한국시간) 오는 9월 A매치에 출전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메시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6차전까지 치른 현재 지역 예선 선두(5승 1패·승점 15)를 달리고 있다. 남미지역 예선은 10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로 진행된다. 6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7위는 각 대륙 플레이오프 진출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가린다. 

이번 명단에서 공격진에 메시의 이름은 없었다. 공격진에는 니코 곤살레스(피오렌티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울리아노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발렌틴 카르보니(마르세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발렌틴 카스텔라노스(라치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20일(한국시간) 오는 9월 A매치에 출전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메시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메시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메시는 전반 34분 경 골라인 근처로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아르헨티나는 더 이상 메시가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해 메시를 불러들이고 니콜라스 곤잘레스를 투입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20일(한국시간) 오는 9월 A매치에 출전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메시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축구화를 벗은 채로 벤치로 향하던 메시는 손에 들고 있던 축구화를 그라운드에 내던지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벤치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면서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1987년생인 메시는 어느덧 37세가 되면서 이번 대회가 커리어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가 될 수 있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더 이상 소화할 수 없다는 사실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20일(한국시간) 오는 9월 A매치에 출전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메시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이후 중계화면이 심하게 부어 오른 메시의 오른쪽 발목 상태를 보여주면서 그의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줬다.

일단 아르헨티나는 메시 없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 없이 연장으로 향한 승부에서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7분 마르티네스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눈물을 보였던 메시도 우승이 확정되자 결국 환한 웃음을 지으며 환희의 순간을 맞았다. 대회 2연패에 카타르 월드컵 우승까지 아르헨티나와 메시는 메이저대회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20일(한국시간) 오는 9월 A매치에 출전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메시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뜨거운 여름밤을 보낸 뒤, 메시는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에 복귀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마이애미는 지난달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메시는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이 있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이후 소속팀 경기를 관전하며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그는 여름에 진행된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리그스컵에 모두 빠졌고 리그 경기 코파 아메리카 기간을 포함해 총 7경기를 결장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20일(한국시간) 오는 9월 A매치에 출전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메시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메시는 지난 13일엔 수아레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족들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가족과 휴가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메시가 없는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지역 예선 선두 수성에 나선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20일(한국시간) 오는 9월 A매치에 출전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메시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수아레스 SNS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축구협회, 메시, 수아레스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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