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델손과 황문기, 이래서 K리그 최고 풀백이다… 압도적인 수비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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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왼쪽의 완델손과 오른쪽의 황문기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무서운 좌우 풀백으로 꼽히는데 이들의 지표 역시 압도적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일 공개한 K리그1 27라운드까지의 각종 세부지표 중 수비 데이터를 보면 포항스틸러스의 완델손, 강원FC의 황문기가 유독 눈에 띈다.
프로연맹이 공개한 5가지 수비 관련 지표 중 4가지 지표에서 완델손과 황문기가 리그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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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왼쪽의 완델손과 오른쪽의 황문기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무서운 좌우 풀백으로 꼽히는데 이들의 지표 역시 압도적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일 공개한 K리그1 27라운드까지의 각종 세부지표 중 수비 데이터를 보면 포항스틸러스의 완델손, 강원FC의 황문기가 유독 눈에 띈다.
가로채기 부문에서 완델손이 58회로 1위, 황문기가 44회로 2위다. 그 뒤를 오베르단(포항), 김진혁(대구), 최준(서울)이 잇는다.
태클 성공 횟수도 완델손이 41회로 1위였다. 2위는 대구 황재원이었고, 황문기는 33개로 3위에 올랐다. 양민혁(강원)이 공동 3위였고 제주의 헤이스는 5위였다.
상대 슛을 가로막아 저지하는 블록 순위에서도 두 선수는 최상위권이다. 완델손이 수원FC 박철우와 더불어 60회로 공동 1위다. 황문기가 딱 1개 차이로 3위다. 그 뒤를 김진혁, 고명석(대구), 오베르단이 이었다.
수비지역 차단에서도 두 선수의 이름은 빠지지 않았다. 차단은 상대 플레이를 방해했으되 공을 직접 빼앗지는 못한 행위다. 이 부문에서 완델손은 3위(41회), 황문기는 5위(38회)였다. 고명석 1위, 안톤(대전) 2위, 요니치(인천) 4위였다.
프로연맹이 공개한 5가지 수비 관련 지표 중 4가지 지표에서 완델손과 황문기가 리그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두 엘리트 풀백이 없는 지표는 걷어내기뿐이다. 걷어내기는 전통적으로 센터백들이 많이 기록하는 지표다. 1위 요니치, 2위 김진혁, 3위 권경원(전 수원FC), 4위 고명석, 5위 송주훈(제주) 등 센터백들이 주로 순위에 올랐다.
완델손은 K리그에서 공격까지 소화했던 선수답게 각종 공격지표도 상위권이다. 돌파 성공 2위(9회), 페널티 지역 밖 슈팅 5위(21회), 공격지역 패스 성공횟수 4위(302회), 크로스 성공 횟수 3위(31회) 기록을 갖고 있다.
팀별로 보면 대구가 수비 관련 항목에 7명이 오르며 팀 차원에서 수비가 좋다는 걸 확인시켰다. 5개 수비 데이터에 모두 상위권 선수가 있는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대구는 최저실점 5위로 강등권 순위에 비해 수비가 유독 좋다.
수비지표에서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건 태클 순위에 이름을 올린 공격자원들이다. 2선 공격수인 양민혁과 헤이스가 각각 태클 33회, 29회 성공으로 3위와 5위에 올랐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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