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시군구 지역 고용률 역대 최고…실업률 1위 부산 영도구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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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도내 시·군 지역과 특별·광역시 내 구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9개 도내 시 지역의 고용률은 62.3%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p(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7개 특별·광역시 내 구 지역은 취업자가 1161만2000명으로 18만명 늘고 고용률은 59.0%로 0.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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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대구 군위 등 ‘통근 취업자’ 높아
올해 상반기 도내 시·군 지역과 특별·광역시 내 구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9개 도내 시 지역의 고용률은 62.3%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p(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것이다.
도 내 군 지역의 고용률은 0.6%p 상승한 69.3%로 역시 가장 높았다.
취업자 수는 도 내 시 지역이 1401만3000명, 군 지역이 210만8000명으로 각각 16만1000명, 3000명 늘었다.
또한 7개 특별·광역시 내 구 지역은 취업자가 1161만2000명으로 18만명 늘고 고용률은 59.0%로 0.7%p 상승했다. 고용률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21년 이후 가장 높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청장은 “시는 보건복지업, 운수·창고업 등이 군은 보건복지업, 숙박·음식업 등이, 구는 보건복지업, 숙박·음식업, 전문·과학서비스업 등이 증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경북 울릉군(82.5%)이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남 신안군(79.0%), 전북 장수군(78.6%), 인천 옹진군(75.9%) 등도 고용률이 높았다.
반면 부산 영도구(47.1%), 대구 남구(52.0%), 서울 종로구(53.5%) 등은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시 지역 실업률은 0.4%p 상승한 3.1%로 집계됐다.
군 지역은 1.3%, 구 지역은 4.0%로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0.1%p, 0.4%p 올랐다.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시 영도구로 5.8%로 집계됐다.
인천시 계양구·서울 도봉구(5.6%), 경기 동두천시(5.1%), 경남 거제시(4.7%), 경북 구미시(4.5%) 등도 다른 시군구보다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인천 옹진군(96.6%), 대구 군위군(93.8%), 울산 동구(69.5%)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비중이 낮은 지역은 서울 동작구(25.0%), 부산 북구(32.6%), 울산 중구(34.9%) 등 순이었다.
도 시지역의 지역활동인구는 2182만9000명으로 15세이상 거주인구 대비 비중은 97.1%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거주인구 대비 비중이 높은 지역은 경기 포천시(123.0%), 전북 김제시(114.6%), 경북 영천시(111.7%) 등이었다.
도 군 지역활동인구는 334만1000명으로 15세 이상 거주인구 대비 비중은 109.8%로 집계됐다. 특광역시 구지역 지역활동인구는 2007만4000명으로 15세 이상 거주인구 대비 비중은 102.0%였다.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울릉군으로 비중이 100%였다. 울릉도 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취업자는 모두 울릉도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의미다.
전남 진도군(99.5%), 강원 정선군(98.6%), 경남 거창군(98.3%) 등도 비중이 높았다.
임금 근로자 비중이 낮은 곳은 주로 농어업에 종사하는 취업자가 많은 경북 의성군(32.2%), 전남 신안군(30.5%) 등이었다.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부산 영도구(49.9%), 대구 남구(46.1%), 서울 종로구(43.6%), 대전 동구(42.9%), 울산 중구(42.1%) 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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