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단 생각도"…한서경, 하루에 약 26알→이혼 위기 (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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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서경이 갱년기 고통을 토로했다.
이날 5살 연하 남편과 이혼 위기까지 겪고 있다는 한서경은 "이제 58세인데 갱년기가 시작되자 온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9년째 갱년긴데 언제 끝나는지 너무 알고 싶다"고 운을 뗐다.
윤형빈은 "하루에 약 26알을 먹는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갱년기에 들어서 한서경 선생님을 괴롭히는 증상이 뭔지 궁금했다. 조사를 하다가 정말 놀랐다"며 한서경이 겪고 있는 증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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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한서경이 갱년기 고통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랩 트로트의 선두 주자 영원한 낭랑 18세 가수 한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5살 연하 남편과 이혼 위기까지 겪고 있다는 한서경은 "이제 58세인데 갱년기가 시작되자 온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9년째 갱년긴데 언제 끝나는지 너무 알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하루에 아침 13알, 저녁 13알의 약도 먹었을 정도로 심하게 겪었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 만큼 '예전에 안 그랬는데 왜 이러지?' 굉장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하루에 약 26알을 먹는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갱년기에 들어서 한서경 선생님을 괴롭히는 증상이 뭔지 궁금했다. 조사를 하다가 정말 놀랐다"며 한서경이 겪고 있는 증상을 공개했다.
한서경은 고지혈증, 혈액 순환 장애, 관절통을 포함한 12개의 증상을 겪고 있다고. 그는 "갱년기 전에는 정말 멀쩡했다. 건강의 아이콘이었다. 근데 갑자기 갱년기 들어 온몸이 아프기 시작하고 안 가 본 병원이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찾아간 병원마다 고지혈증이 심하다고 진단하더라. 약도 남들보다 3배는 더 처방받고 몸살이 왔는데 너무 아파서 기어다닐 정도였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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