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움직임 본격화… ‘영종 진아 레히’ 주목

정진 2024. 8.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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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텍대·인천대 바이오 분야 MOU 체결
- 바이오 특화단지 들어서는 영종도 황금 입지 위치한 ‘영종 진아 레히’
[‘영종 진아 레히’ 투시도]

인천시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많은 움직임들이 포착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폴리텍대와 인천대는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바이오 분야 교육 및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국내 산업기술인력의 교육, 산업기술인력 분야의 글로벌 사회공헌, 기타 교육과 연구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에 관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롯데 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을 진행했다. 롯데 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내 1, 2, 3공장을 각각 2025년, 2027년, 2029년 준공하고 2030년부터 최대 36만L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 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삼성 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해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바이오 특화단지 개발에 힘이 붙게 됐다.

바이오 특화단지 개발과 관련해 호재가 연이어 들려오면서 바이오 특화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 일대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영종도에는 추후 바이오 글로벌 생산?협력 거점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제3유보지 약 110만 평이 투자 지역으로 선정돼 있다. 해당 거점이 들어서면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 이에 따른 인프라 확장도 기대돼 영종도 내 단지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종도 내에 선착순 분양 중인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진아건설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일원에 ‘영종 진아 레히’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4억원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견본주택 역시 수요자들의 방문으로 문전 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단지는 바이오 특화단지 중 영종도 내 조성되는 바이오 글로벌 생산/협력 거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당 배후수요를 고스란히 흡수할 전망이다.

여기에 계약금이 기존 10%에서 5%로 변경되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계약금은 1차로 500만원을 납입 후 1개월 이내에 잔액을 납입하면 되고, 중도금은 이자후불제(3.8%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여기에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돼 자녀를 둔 수월한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영종 진아 레히’는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가 위치한 영종도는 GTX-D·E 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특히 GTX-D 노선(예정)의 Y자 노선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21.1㎞)만 반영되었지만,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영종 진아 레히’도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영종도 복합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영종도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등 ‘문화·레저·휴양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와 모히건 인스파이어리조트와 함께 복합리조트골든퍼시픽도 영종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유입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영종도 인구수는 12만명(11만8,602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수인 11만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한편 ‘영종 진아 레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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