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2층 투신 고백 "그냥 죽을까 생각"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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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마약 투약 후 심경을 고백했다.
19일 서민재는 개인 채널에 "잘 쓰는 것은 둘째치고 꾸준히 글 쓰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었네요"라는 문구와 함께 '저는 마약사범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의 링크를 첨부했다.
한편,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서민재는 2022년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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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마약 투약 후 심경을 고백했다.
19일 서민재는 개인 채널에 "잘 쓰는 것은 둘째치고 꾸준히 글 쓰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었네요"라는 문구와 함께 '저는 마약사범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의 링크를 첨부했다.
잡지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 서민재는 "스스로를 마약사범이라고 소개하며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순간 소름이 돋고 역하기도 했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밑바닥 이라는 해시태그를 작성한 서민재는 2층에서 투신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아마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날 중 하나일 거다. 마약을 한 지 일주일쯤 지난 날이었는데 부작용으로 불면증, 우울감, 공황장애가 극도로 왔고 어리석게도 수면제 등 정신과 약을 오남용했다"며 행인의 신고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신으로 양쪽 골반뼈가 골절돼 정형외과에 입원했으며 퇴원 후 재활에 임했음을 알렸다. 더 크게 다쳤다면 일어설 수 없었을 거라고.
또한 서민재는 자신의 마약으로 죄책감을 가진 엄마가 교직에서 물러나며 울었다고 고백하며 "마약에 한번 손댐으로써 평생 쌓아 온 모든 사랑하는 것을 잃는다"고 덧붙였다.
말미에 그는 마약이 무섭게 느껴진 순간에 대해 "내 인생에서 있어서 더 바닥칠 건 없어 보일 때 '이미 끝난 인생인데 마약에 기대 현실 회피하다 그냥 죽을까?'하는 악마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서민재는 2022년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바 있다.
이후 회복지원가양성과정에 최종 합격하는 등의 근황을 공개했으나 지난 6월 전 남자친구인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진실공방을 이어가 또 한번 구설에 올랐다.
사진 = 서민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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