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협력 핵심 산둥서 '경제 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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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우리기업의 최다진출지역이자 3대 교역 파트너인 산둥성과의 경제 교류회가 5년 만에 다시 열렸다.
산둥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省·市) 중 우리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있는 지역으로(약 8,600개), 한국의 3대 교역 파트너이자(2023년 기준 378억 달러), 자동차부품(와이어링하네스)·화학(요소) 등 한중 공급망 협력의 핵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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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중국 내 우리기업의 최다진출지역이자 3대 교역 파트너인 산둥성과의 경제 교류회가 5년 만에 다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제7회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에 참석하고자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를 방문, 저우나이샹 산둥성장과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담에서는 우리 투자기업들에 대한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시작으로 한-산둥 간 공급망 협력방안, 친환경·바이오 등 신산업분야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직후 개최된 교류회에서는 정부·기업·기관 등에서 250여 명이 참석하여 탈탄소, 바이오, 공급망·물류 등 분야에서 경제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산둥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省·市) 중 우리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있는 지역으로(약 8,600개), 한국의 3대 교역 파트너이자(2023년 기준 378억 달러), 자동차부품(와이어링하네스)·화학(요소) 등 한중 공급망 협력의 핵심지다.
한-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는 지난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이뤄졌는데, 이번 만남은 2019년 이후 5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국 내 핵심 지방정부들과 협력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국 비즈니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투자협력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 등을 통해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공급망 등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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