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심곡서원 일대 역사공원으로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용인시가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일대를 오는 2026년까지 역사공원으로 조성한다.
용인시는 19일 심곡서원 산앙재에서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시는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공사를 내년 3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이 일대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이듬해 말부터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녹지·탐방로·교육관등 갖춰
경기도 용인시가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일대를 오는 2026년까지 역사공원으로 조성한다. 용인시는 19일 심곡서원 산앙재에서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심곡서원은 국가 사적 제530호로, 조선 중종 때 사림파 영수였던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1650년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계획에 따르면 시는 국비 35억8000만원, 도비 65억원, 시비 65억원 등 총 165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서원 일대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문화유산 보호구역 상부에는 3978㎡ 규모의 녹지와 탐방로를 조성한다. 서원 아래쪽으로는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2245㎡ 규모의 교육관을 건립한다.
교육관에는 서원 교육장, 강당, 관리실 외에 '라키비움(Larchiveum)'이 조성된다. 라키비움이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합성한 신조어다. 이곳에서는 상설 전시와 실감 콘텐츠를 활용한 역사 교육 등이 이뤄진다. 공원에는 67면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공사를 내년 3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이 일대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이듬해 말부터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이르면 연말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심곡서원의 문화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심 속 휴식 공간과 문화 향유의 기능을 하는 교류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