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중2 子에 콘돔 중요성 강조…'커서 많이 써라' 조언도" (짠한형)

장인영 기자 2024. 8. 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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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이 자녀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성웅 곽시양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러자 박성웅은 "나는 아직 현실적으로 안 다가와서"라며 별다른 성교육을 하지 않았음을 밝혔고, 신동엽은 이에 "지금부터 얘기해야 성인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성인이 됐을 때 얘기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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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자녀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성웅 곽시양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동엽과 박성웅은 15세 아들을 뒀다는 공통점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박성웅은 "아들이 출근할 때 매일 뽀뽀해 준다"고 했고, 신동엽은 "네 아들 진짜 착한 거다"라며 부러워했다. 



신동엽은 "우리 아들 입에 계속 뽀뽀하다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싫어하는 티가 나더라. 한 번은 뽀뽀하고 살짝 봤는데 아들이 닦았다. 너무 상처 받아서 '뽀뽀하는 거 싫어?' 물었는데 아니라고 했다"며 "그 다음부턴 뽀뽀하는데 혀를 집어넣더라. 내가 너무 싫어했는데 '이러면 아빠가 뽀뽀를 안 하는구나' 싶어서 혀를 집어넣는다. 이후로 (뽀뽀) 안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신동엽은 아들에게 일찍이 콘돔 사용의 중요성을 가르쳤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나라가 콘돔 사용률 꼴찌다. '나중에 커서 콘돔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고 어렸을 때부터 계속 이야기한다. 6학년 때부터 강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성웅은 "나는 아직 현실적으로 안 다가와서"라며 별다른 성교육을 하지 않았음을 밝혔고, 신동엽은 이에 "지금부터 얘기해야 성인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성인이 됐을 때 얘기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얘가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벌써부터 '아버지 콘돔 하나만 줘보세요' 할까봐"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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